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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병상가동률 약 70%대 육박

병상가동률 723병상 중 467병상 사용, 가동률 65%
추가 확진 · 입원 예정자 합치면 가동률 72%까지 오를 수도

/그래픽 = 연합뉴스
/그래픽 = 연합뉴스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또다시 이어지면서 병상 가동률이 70%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28일부터 29일 오전까지 7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30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대부분은 기존 집단감염 확진자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전주에서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각 16명, 21명으로 집계됐다.

또 군산에서는 경로당과 치과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각 15명, 10명이 됐다.

신규 집단감염으로는 고창 소재 병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병상 가동률은 29일 0시 기준 65%를 보였다.

그러나 29일 오전까지 신규 확진자 24명과 28일 18시 이후 입원 예정자 31명을 포함시킬 경우 723병상 중 522병상이 사용돼 가동률 72%까지 치솟는다.

병상가동률이 72%에 달할 경우 잔여병상은 200여 병상에 불과하다.

특히 만약 현재와 같이 매일 4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게 된다고 가정하면 일주일 이내 병상 부족이 현실화될 수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추가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증상이 약한 환자에 대해서는 재택치료를 활성화하는 대책 역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인 WHO는 지난 28일 주요변이로 지정한 오미크론에 추가 연구 필요성을 제기했다.

WHO는“예비 증거를 통해 오미크론이 다른 변이보다 재감염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지만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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