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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감소세, 그러나 전국 위험도는 6주째 ‘매우높음’

2일부터 3일까지 108명 확진 누적 확진자 9840명
주간 평균 확진자 111명, 직전 주 121.3명보다 감소
전국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 지속 상승

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소 누그러지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전국적인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빨간불을 가리키고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도 상승하고 있어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지난 2일부터 3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수는 10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840명으로 늘었다.

전북 내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계속해서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주간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11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주간 1일 평균 확진자 수 121.3명보다 10.3명이 감소한 수다.

그러나 문제는 전국적인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분석한 2월 5주 차(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일)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은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11월 4주 차(11월 21일부터 11월 27일) 이후부터 계속되는 실정이다.

특히 전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검출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부분은 방역에 매우 우려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지난해 12월 첫째 주 0.3%에서 넷째 주 3.7%, 다섯째 주 8.8%까지 빠르게 치솟고 있다.

검출률 상승에 방역당국은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오미크론이 우세종화 될 경우 경증 및 중증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확진자 증가 시 위중증 환자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의료‧방역 등 분야별 종합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재택치료 급증에 대비한 관리 인력‧단기 외래 진료센터 확충‧이송체계를 점검, 경증 및 중등증 이하 중심의 외래 입원환자 병상 구축 및 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이 시행된다.

다만 정부는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오는 9일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며 계도기간 중에는 현장단속·점검은 시행되나 행정처분은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유효기간 적용 시행으로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얀센 접종자는 1차접종) 후 14일이 지난 날부터 6개월(180일)이 지났다면 방역패스 효력이 만료된다.

유효기간이 임박한 사람은 3차 접종을 해야 방역패스 효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3차 접종 당일부터 바로 백신패스 효력이 인정된다.

방역패스가 만료될 경우 영화관 등 방역패스 적용 시설에 입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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