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영하권 추위
13일 전북 곳곳에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도내 바닷길과 하늘길까지 막혔다.
전북도와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지방도 737호(지리산 고기삼거리∼달궁삼거리)와 여객선 4개 항로(군산∼어청도 등)가 전면 통제됐다. 군산∼제주 노선 항공기도 결항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고창 5.1㎝, 순창 4.2㎝, 군산 2.5㎝, 무주 2.4㎝의 눈이 쌓였다.
14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고창과 부안에 0.1㎝ 미만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북은 아침최저기온이 최대 영하 11.5도 까지 떨어지는 강추위를 보였다.
영하권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2도에서 영하 6도, 15일 영하 9도에서 영하 5도, 16일 영하 2도에서 영상 1도의 기온이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13일 내린 눈이 저녁부터 얼기시작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구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14일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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