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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와 전북정치] (상) ‘젊치인’은 줄고 고령화는 가속도

제8회 지방의회에 MZ세대 16명 입성, 4년전보다 고작 5명 증가
제4회 지선까지 40대 미만 정치인 10%대 유지, 이후 급격히 감소
반면 50세 이상 정치인 비율은 계속해서 증가, "정치 후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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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지방의회에 새롭게 입성한 정치인들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만 39세 이하 정치인 소위 ‘젊치인’이라고 불리는 세대의 당선이 지난 제7회 지방선거 대비 10%가량이 증가했다. 4년전과 비교하면 전북에서도 '젊치인'이 5명 늘어났다. 그러나 전체적인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갈수록 저조하고 오히려 고령화되는 형국이다. 이에 두 차례에 걸쳐 전북 청년 정치의 현주소와 방향성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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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별·연령별 당선자 현황(전국)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뉴웨이즈가 집계한 제8회 지방선거 당선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당선자 4125명 중 만 39세 이하 정치인은 416명으로 전체 당선자의 10% 정도다. 

앞선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당선자 4016명 중 238명(6%)이 2030세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1.7배 수치다.

전북은 이번 선거에서 광역·기초의원 당선인(비례 포함) 237명 중 2030세대는 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서 2030세대가 11명에 그쳤던 것에 비해 5명이 늘어난 것이다.

문제는 전체적인 연령별 현황에서 이들 연령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제8회 지방선거의 경우 7%, 제7회 지방선거의 경우 5%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반면 50세 이상 60세 미만의 연령의 경우 제8회 지방선거 49%, 제7회 지방선거는 50%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 60세 이상 70세 미만 연령의 당선자도 제8회 33%, 제7회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전북 정치의 고령화 현상은 점차 심각해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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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별·연령별 당선자 현황(전북)

역대 지방선거 통계 자료를 집계한 결과 지난 제1회부터 제6회까지 50세 이상 60세 미만 비율은 각각 40%(제1회 137명), 41%(제2회 117명), 34%(제3회 94명), 39%(제4회 92명), 40%(제5회 93명), 46%(제6회 109명)로 증가했다.

반대로 2030세대의 연령별 당선 비율이 계속해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은 자료에서 제1회 지방선거 2030세대 당선 비율은 341명의 당선인 중 35명으로 10%가량이다.

이후 제2회 지방선거에서는 9%(26명), 제3회 11%(30명), 제4회 10%(24명), 제5회 5%(11명), 제6회 5%(11명)로 급격히 감소했다.

청년 세대의 정치 활성화는 세대 간 다양성을 제고하고 급변화하기 위해서 다양화되는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지고 있다. 또 정책 입안에서도 미래 지향성을 향상하는 순기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전북은 갈수록 청년 정치가 후퇴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 이면에는 기성 정치인들이 청년 정치인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한 청년 정치인은 “지역에서 청년 정치를 꿈꾸더라도 기성 정치인들이 청년 정치인들에 대해 본인의 영역을 빼앗는다고 인식하면서 배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면 청년 정치인들은 양성될 수 없고 결국에는 지역 내 정치가 후퇴가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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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지방의회에 새롭게 입성한 정치인들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만 39세 이하 정치인 소위 ‘젊치인’이라고 불리는 세대의 당선이 지난 제7회 지방선거 대비 10%가량이 증가했다. 4년전과 비교하면 전북에서도 '젊치인'이 5명 늘어났다. 그러나 전체적인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갈수록 저조하고 오히려 고령화되는 형국이다. 이에 두 차례에 걸쳐 전북 청년 정치의 현주소와 방향성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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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별·연령별 당선자 현황(전국)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뉴웨이즈가 집계한 제8회 지방선거 당선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당선자 4125명 중 만 39세 이하 정치인은 416명으로 전체 당선자의 10% 정도다. 

앞선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당선자 4016명 중 238명(6%)이 2030세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1.7배 수치다.

전북은 이번 선거에서 광역·기초의원 당선인(비례 포함) 237명 중 2030세대는 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서 2030세대가 11명에 그쳤던 것에 비해 5명이 늘어난 것이다.

문제는 전체적인 연령별 현황에서 이들 연령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제8회 지방선거의 경우 7%, 제7회 지방선거의 경우 5%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반면 50세 이상 60세 미만의 연령의 경우 제8회 지방선거 49%, 제7회 지방선거는 50%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 60세 이상 70세 미만 연령의 당선자도 제8회 33%, 제7회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전북 정치의 고령화 현상은 점차 심각해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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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별·연령별 당선자 현황(전북)

역대 지방선거 통계 자료를 집계한 결과 지난 제1회부터 제6회까지 50세 이상 60세 미만 비율은 각각 40%(제1회 137명), 41%(제2회 117명), 34%(제3회 94명), 39%(제4회 92명), 40%(제5회 93명), 46%(제6회 109명)로 증가했다.

반대로 2030세대의 연령별 당선 비율이 계속해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은 자료에서 제1회 지방선거 2030세대 당선 비율은 341명의 당선인 중 35명으로 10%가량이다.

이후 제2회 지방선거에서는 9%(26명), 제3회 11%(30명), 제4회 10%(24명), 제5회 5%(11명), 제6회 5%(11명)로 급격히 감소했다.

청년 세대의 정치 활성화는 세대 간 다양성을 제고하고 급변화하기 위해서 다양화되는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지고 있다. 또 정책 입안에서도 미래 지향성을 향상하는 순기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전북은 갈수록 청년 정치가 후퇴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 이면에는 기성 정치인들이 청년 정치인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한 청년 정치인은 “지역에서 청년 정치를 꿈꾸더라도 기성 정치인들이 청년 정치인들에 대해 본인의 영역을 빼앗는다고 인식하면서 배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면 청년 정치인들은 양성될 수 없고 결국에는 지역 내 정치가 후퇴가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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