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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잠긴 차량 골라 턴 10대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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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전경. 사진=전북일보DB

정읍경찰서는 문이 안잠긴 차량만 골라 금품을 훔친 A군(16)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군과 B군(16)은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정읍시 시기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7일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주차된 차량의 문을 당겨보고 열리면 그 안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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