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5일 금은방에서 팔찌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4)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군산시 흥남동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 50돈(1600만 원)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손님인 척 들어와 "한 번 착용해보고 싶다"며 금은방 주인으로부터 팔찌 등을 건네받은 뒤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2시간여 만에 금은방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품을 모두 회수했다"라며 "공범 여부와 여죄 등을 추가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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