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운주면 구제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76시간 만인 28일 오전 4시께 재발화했다.
소방·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 산불은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최초 발생했으나 40시간 만인 지난 27일 오전 11시께 대부분 진화됐다. 하지만 이날 오전 4시께 다시 발화됐다.
산림청은 “두꺼운낙엽층과 침엽수림 사이 잔불이 숨어있어, 완전히 제거를 했는데도 잔불이 숨어서 다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전 9시 50분 기준 70% 진화됐다”며 인력 2541명과 장비 56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다행이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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