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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전 7시55분께 정읍시 산내면 과수원 인근 창고에서 불이 나 1400여 만 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불로 창고 안에 있는 미니 포크레인을 비롯한 농업용 기계들이 전소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창고 소유자 A씨(60대)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7대 소방인원 55명을 동원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송은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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