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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당분간 박스권 장세 이어갈듯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4.20%(96.12포인트)상승한 2386.0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7476억원과 988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조7271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3.32%(22.885포인트)상승한 711.82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12월 CPI 상승률은 14개월 만에 최저치인 6.5%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치인 3.5%로 25bp 인상했다.

여기에 중국의 리오프닝정책에 따른 수혜기대감과 원달러 환율의 하락흐름도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끌었다.

낮아진 물가상승률에 증시, 암호화폐 같은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했다.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도 재부상했고 연준이 향후 25bp 인상을 끝으로 연내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것은 휘발유와 연료같은 에너지가격이 크게 하락한 영향이 컸다. 

반면 연준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서비스물가와 실질임금은 전월 대비 상승률이 높아진 상황으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미 실적의 경우 증시에 이미 상당부분 경기침체, 기업실적 둔화 우려를 선반영한 만큼 4분기 실적 충격이 클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다만 단기상승이 지수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는 있어 보인다. 

당분간 시장은 박스권 장세를 예상된다.

즉 주가가 단기간 급등한 것에 대한 소화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앞으로 FOMC에서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가 강하게 확인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증시의 급등이 당장 더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실적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금리이슈로 인한 상승이 나왔던 종목과 업종이 있었다면 상대적으로 조정 폭이 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내외 모멘텀이 있는 해외건설, 방위산업, 로봇, 원전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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