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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미국 물가상승률 둔화와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이 증시상승 주도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0.67포인트(0.43%)하락한 2469.73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1조794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3231억원과 420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0.74% 오른 772.44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올 들어 순매수행보를 이어가던 외국인투자자들이 지난 6일 4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전환했고 미국의 고용시장과 함께 연준 주요 인사들이 매파적 발언과 이로 인한 달러 강세로 전환으로 해석된다.

즉 미국증시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달러 강세와 더불어 대형 기술주 중심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고, 중국의 리오프닝 모멘텀 소진 등으로 외국인투자자 자금의 유입속도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단기적으로 업종별 순환매가 나오겠지만 지수반등은 속도 조절이 필요해 보인다.

주요 이벤트로는 오는 14일 미국 1월 소비자물가가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헤드라인 물가상승률는 6.2%, 근원 물가상승률는 5.5%로 전망되고 있다

결국 시장의 해석이 관건인 상황이다. 다행히 경제 통화정책에 대한 낙관론이 강한 상황이다.

연준이 시장 예상대로 반응한다면 3월 FOMC까지는 낙관적인 시각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긍정적인 부분은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지난 8일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중국 병원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지수와 중증 환자 수는 1월 초 기록한 최고치보다 98% 줄었다고 한다.

이는 코로나19 통제정책을 완화한 뒤 상황이 진정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수급적으로 1월 중국 증시의 외국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1413억위안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미국 물가상승률 둔화 지속과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 등이 증시 상승요인으로 단기 급등한 국내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수급요인에 따라 시장의 강세가 이어질 수 있어 단기 조정 발생 시 비중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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