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창고 화재를 목격,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아 화제다.
1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35분께 무주군 서면의 한 마을 창고에서 불이 났다.
당시 무주 주계파출소 소속 장택순 소장과 최강석 경감, 문장혁 순경은 지역안전순찰 중이었다.
그러다 검은연기와 함께 주민 서너명이 진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창고 안에는 볏짚 50단이 불타고 있었고 옆에 놓여있는 플라스틱 박스와 LPG가스통이 놓여 있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장 소장은 최강석 경감에게 전기 차단을 문장혁 순경에겐 호스 물을 끌어오라고 지시하고 자신은 직접 물을 뿌리며 초기 진화에 나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불길은 잡혔고 결국 세 사람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장택순 주계파출소장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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