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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수출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 선별적 투자 바람직

국내증시는 4월 초 상승세를 보였던 2차전지업종의 과열 해소와 주가조작 논란, 관련 CFD 물량 청산 같은 이슈가 발생하면서 조정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고점대비 100포인트내외 하락해 있어 주요 지지선까지 내려와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CFD 물량이 청산되며 관련 종목의 하한가도 풀리며 수급에 여유가 생겼다. 

4월 들어 글로벌 증시의 실적시즌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지방은행 청산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견조한 상황이다. 

국내기업들도 우려했던 것 보다 준수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자동차업종, 기계업종에서 서프라이즈가 나왔고, 2차전지업종도 기대치를 충족했다. 

다만 우려했던 반도체업종은 실적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산정책이 나오며 다음 분기를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다. 

지난 3월 증시는 2차전지업종과 코스닥지수가 강세를 보였고, 4월 중순부터 지수 조정세가 나타나는 동안 자동차, 엔터, 기계업종이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이며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증시가 조정을 마치고 변곡점을 만들어간다면 시장을 주도하는 업종의 변화도 대비해야 될 것으로 보여 진다. 

5월은 1분기 실적의 마무리국면인 동시에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있는 시기이다. 

앞으로 시장은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예상치를 실적으로 확인하며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지표가 좋지 않은 만큼 실적이 좋은 기업들에 대해 수급 쏠림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따라서 자동차와 관련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이고 주도주인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실적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향후 미국 IRA와 관련된 모멘텀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미국 내에서 투자할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당분간 실적호전주와 국내매출보다는 수출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 대한 선별적 투자가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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