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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시비 끝에 동료에게 흉기 휘두른 베트남 선원 경찰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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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립아트코리아

군산경찰서는 8일 동료를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베트남 국적 선원 A씨(23)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군산시 비응도동 한 원룸에서 술을 마시던 도중 같은 베트남 국적 B씨(32)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이후 원룸 건물 계단에 숨어있었지만, 출동한 경찰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선원으로 함께 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시비가 붙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B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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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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