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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3시께 남원시 쌍교동 한 당구장에서 불이 나 4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영업이 끝난 당구장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운영주 A씨(50대)가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옮겨졌다. 또 당구장 내부(161㎡)와 당구대 등 집기류 등이 타 6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구대 바닥을 가열하기 위해 설치한 전기배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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