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4시34분 장수군 천천면 연평리 북쪽 17km 지역, 진안군 경계지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5.87도, 경도 127.5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km이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진 발생으로 인한 피해 신고나 출동은 없었으나, '가벼운 흔들림을 느꼈다'거나 '지진이 난것 같다'는 119 신고는 16건이 접수됐다.
장수에서는 올들어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29일 오후 7시 7분 59초 같은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해 주택 담장 등에 금이 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규모 2.0 미만의 미소지진까지 포함하면 올해 장수에서는 모두 8차례 지진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규모 2.0 이상은 2차례(7월 29일 규모 3.5, 12월 23일 규모 3.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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