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숙 전북경찰청장(59)이 명예퇴직을 신청하면서 차기 전북청장으로 누가 임명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임 청장은 최근 경찰청에 개인 사유로 명예퇴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내년 12월 정년인데, 퇴직을 1년 반 가까이 남겨둔 상태였다. 지난해 10월 31일 전북청장으로 취임한 지 10개월 만이다.
현재 경찰청장 취임 등 본청은 어수선한 분위기여서 차기 전북청장 후보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청은 신임 조지호 청장의 취임식을 오는 12일 앞두고 있다. 경찰청은 신임 경찰청장의 취임과 함께 전북경찰청장 등 고위직 경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긴하지만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치안감들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차기 전북청장 후임이 정해질때까지 1부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거나 본청 신규 치안감 지명 등 여러 가능성이 경찰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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