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최근 5년간 전북지역 음주운전·뺑소니 사고 줄지 않아

image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

전북 지역에서 매년 음주운전 사고가 4000여 건, 음주 뺑소니 사고는 200여 건 꾸준히 발생하는 등 운전문화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음주운전 적발 건수’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지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4104건이었다. 이 중 72.4%는 면허취소 수치(0.08%)에 해당했다.

연도별 전북지역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2019년 4724건, 2020년 4340건, 2021년 4151건, 2022년 4120건, 2023년 4104건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매년 4000명대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어 운전자 인식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또 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뺑소니 사고 사상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지역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는 234건으로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322명이 부상을 입었다.

연도별로는 2019년 229건, 2020년 222건, 2021년 214건, 2022년 179건, 2023년 234건으로 2022년을 제외하면 모두 매년 200건 이상 발생했다.

민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상자 비율이 163%에 달하고, 뺑소니 사고는 연평균 7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며 “경찰은 처벌 사례를 더욱 홍보하고 예방 교육을 확대하는 등 운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채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국회·정당인공태양(핵융합)이 뭐길래..." 에너지 패권의 핵심”

국회·정당“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남원으로”

정치일반전북도청은 국·과장부터 AI로 일한다…‘생성형 행정혁신’ 첫 발

정치일반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특구’ 후보 선정…동물헬스케어 산업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