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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공형 방과후 러닝센터 도입한다

초등 방과후 사각지대 해소…남중동 어울림플랫폼에서 12월부터 시범운영
교육발전특구 일환…전북연구원 정책 간담회 갖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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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익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익산시와 전북연구원 간 정책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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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익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등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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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익산시청에서 익산시와 전북연구원 간 정책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익산시가 초등 방과후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공공형 방과후 러닝센터를 도입한다.

이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교육부 늘봄학교와 연계해 방과후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신뢰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8일 시는 전북연구원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지역 상황에 맞는 공공형 방과후 러닝센터 운영과 관련해 정책 자문 및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이달 준공 예정인 남중동 국민생활관 옆 어울림플랫폼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러닝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어울림플랫폼은 3개의 교실에서 6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한 규모로, 초등학생 대상 교육종합지원센터의 기능을 수행하며 발달 및 학습 진단에 따른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하게 된다.

현재 시는 원광대학교와 협업해 로봇 활용 체험이나 감성 치유 식물 체험 등 기존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12월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돌봄시설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저소득·다문화 가정 등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해 자문이 진행됐으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아울러 시 현안 사업 중 하나인 소상공인연수원 건립과 금강하류 침수 예방 대책 강구에 대해서도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북연구원은 중앙부처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 동향과 대응 계획 등을 공유했으며,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비 확보를 위한 논리를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전북의 정책 사업 발굴을 위해 힘써 온 전북연구원과 함께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주요 현안 사업을 심화·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북연구원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익산시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비롯해 주요 기반 시설이 탄탄하게 갖춰진 도시”라며 “익산시의 미래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소통의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고 적극 연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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