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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공장서 추락한 근로자 48일 만에 숨져⋯고용노동부 조사 중

김제의 한 공장에서 천장 작업 중 추락한 근로자가 48일 만에 사망했다.

전북소방본부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오후 1시 30분께 김제시 순동의 한 공장에서 천장 타공 작업을 한 뒤 사다리로 내려오던 근로자 A씨(59)가 2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후두부에 열상을 입고 의식이 없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A씨는 지난 19일 결국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고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김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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