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 10분께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항에 정박 중이던 3.8톤 어선에서 불이 나 선장 A씨(60대)가 연기를 흡입하고 작업자 B씨(30대, 인도네시아 국적)는 안면부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 불로 3.8톤 어선이 전소되고 근처에 계류 중이던 1.86톤 어선과 8.55톤 어선의 일부가 불에 탔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8톤 어선을 수리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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