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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친구야, 친해지자'...남원용성중, 우정 키운 친구사랑주간 '눈길'

11개 체험 부스, 학생 자율 참여·운영으로 활기
외부기관 협력으로 프로그램 전문성·다양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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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용성중학교 '2025 친구사랑주간' 금연예방캠페인 부스에서 도우미 학생들이 금연 관련 문제를 내고 있다./사진=남원용성중학교

남원용성중학교(교장 송진섭)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2025 친구사랑주간’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우정의 의미를 전했다.

‘친구야 chill(친) 해지자’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친구와의 관계를 돌아보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교 후관에서 운영됐으며, ‘마음약방’, ‘셋이 한몸’ 놀이 등 총 11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이들 부스에서는 친구 사이의 고민을 나누고, 장애 인식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모루인형 만들기, 도서관 보물찾기, 우정게임, 로켓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체험 부스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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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등 만들기 체험 부스에서 학생·교사들이 함께 무드등을 만들고 있다./사진=남원용성중학교

고민상담 부스인 ‘마음약방’의 부스 도우미로 참여한 강다영 학생은 “처음엔 부스를 준비하는 과정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친구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친구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지원팀 주관 아래 각 동아리 부서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돋보였다. 특히 1·2학년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가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아울러 남원교육문화회관, 남원Wee센터,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외부기관도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더했고, 교사들도 부스 운영에 적극 동참하며 학생들과의 친밀감을 높였다.

송진섭 교장은 “친구사랑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를 사랑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정서 지원 활동과 교사·학생이 함께하는 학교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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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용성중학교 '2025 친구사랑주간' 캠페인 참여 학생과 교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남원용성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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