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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교육혁신 본격화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발전특구 모델 구축

군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지역의 미래 교육환경 조성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군산 교육발전특구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넘어 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학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협력 생태계 조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교육 돌봄 △배움 △진로 △통합의 네가지 사다리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먼저 ‘든든한 돌봄’을 위한 주요 추진사업 중 하나로 방학 중 ‘건강 도시락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학부모들로부터 방학 중 아동들 중식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또한 ‘쟁쟁한 배움’을 실현하기 위해 ‘과학문화융합 교육과정 운영학교 지원’을 주요 추진사업 중 하나로 선택했다.

과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 융합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골자로, 각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추진했던 ‘어린이 원어민 화상영어 사업’도 대폭 개편했다.

대상 학생수는 기존 300명에서 670명으로 늘렸으며 수업방식도 1대2, 1대3에서 1대1 맞춤형 수업으로 변경했다.

특히 시는 촘촘한 취업이음 · 탄탄한 어울림으로 지역 미래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촘촘한 취업이음’ 영역은 전북 최대의 산업단지와 대학교‧연구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풍부한 진로 체험 및 교육자원을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학생에게 현장실습은 물론 기업 멘토링 등 다양한 직업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미래 유망 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에 도전하려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기업이음 과학캠프’를 비롯해 다문화 가정·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통합지원 시스템인  ‘탄탄한 어울림’, ‘우리 마을 인턴십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교육도시’ 군산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김현석 군산시 복지교육국장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진행되는 사업들은 군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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