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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박현우·문채연·김지원 기자, 이달의 기자상 수상

20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기자의 날 기념식 개최
본보 기획보도 '청년 이장이 떴다'비롯해 총 6편 수상의 영예 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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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16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에서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왼쪽), 전북일보 박현우·문채원·김지원 기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 제공

전북일보 박현우·문채연·김지원 기자가 제416회 이달의 기자상(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을 수상했다.

한국기자협회는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416회 이달의 기자상·생명존중 우수 보도상 시상식 및 제20회 기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본보 디지털미디어국 박현우·문채연·김지원 기자가 기획 보도한 '청년 이장이 떴다!'를 비롯해 6편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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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의 날 기념식 및 이달의 기자상ㆍ생명존중 우수보도상 시상식에서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이 수상자 및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 제공

본보가 기획 보도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 프로젝트 '청년 이장이 떴다!'는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완주군 고산면 화정마을에 기자들이 직접 출근해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농촌의 모습을 보도했다. 옛 마을회관을 아지트로 개조해 주민들과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 기부를 받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노인 체험 보조 기구를 착용하고 주민의 일상에 점점 스며드는 등 3개월간 현장에서 보고 느낀 농촌문제를 보도했다. 이를 토대로 지역이 살아남기 위한 방향성도 함께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박현우 기자는 "직접 가서 들여다본 농촌은 생각보다도 더 열악했다. 흔한 마트도, 심지어는 구멍가게조차도 없었다. 대신 마을을 지키는 주민들이 있었다. 그 안에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갔다"면서 "사실 지역소멸 위기 프로젝트 기획을 처음 시작할 때는 욕심도 없었지만, 계속 진행하면서 주민들이 큰 꿈을 꾸게 만들어 줬다. 주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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