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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명 발길이 만든 한옥마을 속 문화공간, 하얀양옥집 개관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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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양옥집에서 열린 문화행사 모습. 사진=전북문화관광재단 제공 

 

53년 만에 도민의 품으로 돌아온 ‘하얀양옥집’이 개관 1년 만에 약 7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전북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1971년 준공돼 역대 전북도지사 관사로 사용되던 2층 양옥집이 지난해 5월 도민에게 개방되며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개방 이후 전시·공연·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1년 간 약 7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추석 연휴와 5월 황금연휴 기간에는 일일 평균 10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다. 

재단은 하얀양옥집을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도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하반기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 할 계획이다. 

개관 이후 청년 예술작가 전시회를 비롯해 인구소멸 위기 지역인 완주 화정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전시를 기획 진행하는 등 공간에 삶의 이야기를 더해 특별한 감동과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국제영화제, 전북여성단체연합 등과 협력해 연계사업을 진행했고 아트마켓, 팝업스토어, 마술쇼 등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행사도 꾸준히 운영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장애인 및 장애 예술인 전시 △전주의 옛 사진전  △인구소멸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간 활용 프로젝트 등 도내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기획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해 ‘어린이가 쓰는 어린이날 선언문’을 활용한 체험형 전시와 아동권리영화제 수상작을 상영하는 팝업 영화관 등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참여형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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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양옥집 #전북문화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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