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시 1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거주자 A씨(70대·여)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아파트 주민 120명이 불을 피해 대피했다.
이 불로 가전제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74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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