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은 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였다. 전임 윤대통령의 비상식적 계엄과 이에 따른 탄핵으로 새로운 대통령의 출현이 이뤄진 것이다. 이를 이뤄 낸 전북특별자치도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최종 투표율은 전국 최종 투표율 79.4%에 비해 3% 높은 82.5%를 기록하였다. 이는 광주, 전남, 세종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투표율이었다. 전북의 이번 선거 투표율은 지난 19대 투표율(79.0%)은 물론, 2022년 3월에 치러진 20대 대선 투표율(80.6%) 보다 1.9%p 높다.
또한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1728만 7513표를 받아 역대 대선 최다 득표를 달성했다. 이 대통령의 지역별 득표율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 대전, 세종, 충청, 전라, 제주 등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21대 대선에서 전북지역 득표율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82.65%,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10.90%,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5.48%,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0.81%, 무소속 송진호 후보 0.13%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수치는 새로운 이재명 정부가 이뤄야 할 국가적 목표가 윤석열정부가 자행한 계엄과 내란 사태를 종식하고 국가적 통합과 지역현안 해결을 바라는 지역민심의 표현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북공약으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국가적 지원체계 구축, K-컬처 본향 육성과 초광역권 연결망 확대로 글로벌 전북의 미래 준비를 약속했다. 또 새만금을 풍력·태양광·조력 에너지 기반 RE100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새만금 SOC 조기 완성을 통해 전북의 위대한 미래를 약속했다. 또한 AI 연계 융복합산업 육성,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 첨단정밀농업육성과 푸드테크 혁신,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공약을 제시했다. 아울러 금융특화도시 조성, 공공의대 신설, 전북광역권 인프라 구축, 탄소중립 선도 미래도시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제 우리 지역의 바람은 이들 공약의 성실한 이행 뿐이다. 이를 위해 우리 도민들의 적극 협조와 특히, 지역 정치인들의 헌신적 노력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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