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상생협력 활동 지원 등 9개 사업 삭감
전주시의회가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전주시의회는 25일 제42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올해 추경안보다 10억 8050만 원을 감액한 제1회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2조 7000여원 대비 997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8~24일 진행한 추경안 심사에서 △전주완주 상생협력 활동 지원 2억 원(전액 또는 일부 삭감) △늘푸른마을임대아파트 정비 공사 4억 원(전액) △투명 PET 선별시설 개선 1억 원(전액)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 슬러지 저류조 이전 1억 원(전액) △제64회 전라예술제 9000만 원(전액)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 지원 6000만 원(일부) 등 모두 9개 사업 10억 8050만 원을 삭감했다.
예결위는 추경안 권고 사항으로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범시민 다짐 결의대회의 경우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홍보 예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또 시민참여형 가로정원 유지관리의 경우 4000만 원 전액 삭감분을 △음향마스터링 인건비 1500만 원 △장애인 탁구대회 1000만 원 △여성 전국배드민턴대회 1500만 원 등으로 편성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관련 송영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국가 보조금 축소와 물가 상승, 지역 경제 침체 등 어려운 재정 상황을 고려해 민생 안정과 필수 경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