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40년 축산 외길' 오교율 후보, 고창부안축협 조합장 당선

오교율, 제22대 고창부안축협 조합장 당선…축산농가 이익·탄소중립 실현 약속

image
제22대 고창부안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오교율 신임 조합장. 사진제공= 박현표 기자

​오교율 후보가 제22대 고창부안축산업협동조합(이하 고창부안축협) 조합장에 당선됐다. 오 신임 조합장은 40년 넘게 축산 외길을 걸어온 인물로, 축산농가의 실익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958년 고창에서 태어난 그는 고창 대성중학교를 졸업한 이후 고창에 뿌리를 두고 축산업에 몸담아왔다. 특히 그는 현장과 행정을 두루 경험하며 축산 현장의 문제와 농가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고창부안축협은 조합원의 삶과 지역 축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그는, 조합원 권익 증진과 실질적 소득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오 조합장은 “가축 분뇨 처리 문제는 축산농가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과제”라며, “탄소 중립 실현과 환경친화적 축산 기반을 조성해 고창부안축협이 친환경 축산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축산농가의 현장 목소리를 조합 운영에 반영하고, 조합원의 자긍심을 높이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조합 운영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합원들은 오 조합장이 가진 오랜 실무 경험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고창부안축협이 변화와 혁신의 시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고창부안축협은 고창과 부안 지역 축산농가의 중심 조직으로, 사료·가축 유통·금융·생활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오 조합장의 취임은 향후 지역 축산업의 방향과 조합 운영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박현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국회·정당인공태양(핵융합)이 뭐길래..." 에너지 패권의 핵심”

국회·정당“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남원으로”

정치일반전북도청은 국·과장부터 AI로 일한다…‘생성형 행정혁신’ 첫 발

정치일반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특구’ 후보 선정…동물헬스케어 산업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