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11일 개관식 개최
군산시는 11일 서군산체육센터 현지에서 개관식을 갖고 군산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 증진과 지역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 거점의 출발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체육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군산체육센터는 산북동에 위치한 복합체육시설로 총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2019년 착공해 2024년 11월 준공됐다.
이곳은 부지 1만9918㎡, 연면적 8452㎡(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2024년 12월 수영장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2025년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서군산체육센터는 현재 일일 평균 1200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할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센터에는 △실내수영장(25m×8레인 성인풀, 어린이풀) △다목적체육관(농구, 배구 등) △체력단련실 △운동실(단체운동 프로그램 4실) △탁구장(7대) △축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돼 있어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영강습‧아쿠아로빅 등 수영 프로그램과 함께 필라테스‧요가‧발레스트레칭‧스텝박스 등 단체운동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서군산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시민의 건강한 일상과 소통,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 될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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