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전주 통합 찬반 공개 토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과 완주군의회에서 제안한 4자 토론 대신 '양자 토론'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13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시와 완주군은 이러한 내용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공개 토론은 다음 주 중반이 될 전망이다.
앞서 완주군수과 완주군의회 의장은 전주시장, 전주시의회 의장이 참여하는 완주·전주 통합 관련 4자 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전주시의회 의장이 토론 참여를 고사하면서 4자 토론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범기 시장과 유희태 군수 모두 공개 토론의 필요성에 공감한 만큼 양자 토론은 큰 틀에서 이견 없이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완주·전주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통합 추진 민간단체에서도 완주군 지인 찾기, 완주군 출퇴근길 홍보 등을 집중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 지인 찾기는 3만명을 목표로 한다. 민간단체는 완주·전주 통합 필요성에 대한 면대면 설명을 통해 통합 분위기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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