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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제시, 새만금항 신항 실증단지 구상 용역 착수

김제시  '친환경 콜드체인산업 용역' 추진
타 항만과 차별화 통해 경쟁력 제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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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16일  '새만금항 신항 친환경 콜드체인 산업 실증단지 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련 내용을 논의하고 있다.   김제시 제공

김제시가 새만금항 신항의 내부개발 지원과 환황해권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밑그림 그리기'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부 해상에 조성중인 새만금항 신항은 2030년까지 5만톤급 6선석, 2040년까지 3선석을 추가해 총 9개 선석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 2선석으로 조기개항을 앞두고 있다.

현재 정부는 새만금신항을 비롯한 12개 신항만의 중장기 개발방향 설정과 변경사항 반영을 위해 '제3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고시를 앞두고 있으며, 각계 전문가들과 김제시에서는 새만금항 신항의 안정적인 항만 운영과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새만금 내부개발과 전북 글로벌 푸드허브 등과 연계한 초저온 콜드체인 및 그린수소 산업 도입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일부는 정부정책에도 반영되어 있는 상태이나 구체적인 도입 방안은 수립돼 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김제시는 16일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시의회, 관계기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항 신항 친환경 콜드체인 산업 실증단지 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국가관리무역항의 경우 정부에서 관리하지만 항만 이용 물동량 증대를 위해 지자체 차원의 인센티브 등 지자체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향후 본격화될 개항 준비를 위한 논의와 새만금항 신항 관련 새로운 정부계획에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그 동안 김제시는 신항만발전위원회를 선제적으로 구성하고, 새만금 신항이 인근 타 항만과 차별화를 통하여 조기 활성화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신산업 발굴 등 특성화 전략을 수립해 정부의 항만정책에 건의하는 한편 신항만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 마련과 미래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운영방안 등을 도출하기 위한 용역 등을 매년 실시해 왔다.

정성주 시장은 “새만금신항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의 미래 신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새정부의 항만 정책기조에 걸맞는 항만 운영계획을 수립해 새만금항 신항이 환황해권 중추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김제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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