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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의회 4번째 예결특위 진통 끝 구성

한 차례 무산된 예결위원 선임의 건 표결로 가결, 위원장에 김명지 도의원
표결전 민주노동당 오현숙 의원 "과정이 문제, 7월 안에 다시 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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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문승우 의장이 두번째 '제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하고 있다./인터넷 방송 캡쳐

제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 네번째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진통 끝에 꾸려졌다.

전북자치도의회는 18일 오후 1시 40분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제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재석의원 33명 중 찬성 28명, 반대 1명, 기권 4명으로 가결,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안건은 강태창, 김명지, 권요안, 김정수, 김이재, 임종명, 김희수, 이명연, 강동화, 윤정훈, 이수진 등 11명의 의원을 제4기 예결 위원으로 선임하는 안이다.

이날 표결은 민주노동당 오현숙 의원(비례대표)이 안건 반대토론을 신청하면서 이뤄졌다.

오 의원은 "사상초유로 선임 안이 한차례 부결되기까지한 이번 안건은 과정의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아 다른 의원들이 안에 만족하는지 의문"이라며 "부의장이 2명이나 포함돼 있고, 체육회와 문제가 있다고 해당 의원을 배제하는 등의 문제 등이 있는데, 7월 회기안에 민주적 방법으로 다시 예결 위원을 선임해야한다"며 반대의견을 냈다.

안건 상정에 앞서 문승우 의장은 "회의시작에 앞서 먼저 한말씀드리겠다"며 "지난 15일 예산결산 특별 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부결로 도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 잘하는 의회, 함께만드는 전북'을 위해 고분 분투하고 계신 동료 의원님들에게도 의장으로서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도의회의 존재이유는 오직 도민과 전북도약에 있다. 세월이 흘러 먼 훗날 뒤돌아 볼때 우리들이 12대 의회 도의원으로 활동했다는 것을 큰 자부심으로 느낄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에는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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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지 도의원과 임종명 도의원(사진 왼쪽부터)

이날 선임된 예결위 위원들은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김명지 의원(전주11)을, 부위원장에 임종명 의원(남원2)을 각각 선출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김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및 도교육청 소관 예산과 결산 전반에 대해 철저히 심사하고, 협치의 과정에서 출범이 다소 늦어진 만큼 더욱 빈틈없이 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며, “예결 위원님들의 발전적인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객관적이고 공익적인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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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예결특위 #진통끝 #구성
백세종 103bell@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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