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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민생회복 소비쿠폰 첫날 13.51% 신청....504억 원

신청자 23만1930명…하루 만에 504억 원 지급
신청률 13.51%, 전국 평균 13.78%보다 소폭 낮아
선불카드·상품권 비중 높아…카드 집중 쏠림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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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9시께 전주시 삼천3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김경수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인 지난 21일 하루동안 전북지역에서는 총 23만 1930건(504억 원)이 접수됐으며, 전체 지급 대상자 대비 신청률은 13.51%였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1일 24시 기준 전북의 전체 지급 대상자는 171만6841명이며, 이중 13.51%가 신청을 완료했다. 17개 시·도 평균은 13.78%였으며 이 중 신청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14.81%), 가장 낮은 곳은 전남(12.39%)이었다.

도내 신청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13만 2502건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고, 이어 선불카드 6만 4539건(27.8%),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 포함)은 3만 4879건(15%)등의 순이었다.

전북지역은 고령층 인구 비중이 높아 선불카드와 상품권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쿠폰은 일반 도민에게 1인당 15만 원, 차상위계층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 지급된다. 전주·군산·익산·완주 거주자는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 주민은 5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신청은 오는 9월 12일까지 가능하며,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도는 정부와 협력해 소비쿠폰의 부정 유통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쿠폰을 현금화하거나 위장 거래에 사용할 경우, 보조금 환수는 물론 형사처벌과 향후 지원 제한 등의 조치가 뒤따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신청 편의를 높이고 신속한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실질적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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