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농협·NH농협 장수군지부, 침수 피해 농가 찾아 ‘구슬땀’

-농협 임직원 15명, 토마토 하우스 침수 현장 힘 보태

장계농협과 NH농협 장수군지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장수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과 NH농협 장수군지부(지부장 김성수)는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농협 임직원 15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힘을 모았다.

피해 농가는 장마철 폭우로 토마토 하우스 안으로 외부 빗물이 유입되어 흙과 쓰레기, 부유물 등이 가득 차 생산활동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에 농협 임직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하우스 내부에 밀려든 토사와 각종 오물을 치우고, 훼손된 시설을 정비하며 농가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곽점용 조합장은 “농업인들이 겪는 고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지역 농협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농업인의 빠른 생업 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지부장도 “농협은 언제나 농업인의 곁에서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이번 복구 활동을 계기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진 gglee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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