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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재명 정부의 전북 추진과제...2036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1순위

전북지역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
RE100 국가산단 조성, 농생명산업 수도로의 육성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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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의 발표 소개에 박수치고 있다. 오른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연합뉴스 제공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과 군산 조선소 재도약, 전주 제3 금융 중심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로의 육성 등 전북지역 현안들이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운영 계획안에 포함됐다. 

1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행사에서는 국정운영 계획안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별 7대 공약과 15대 추진과제가 발표됐다.

전북지역 공약으로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이 제1 순위 과제로 꼽혔다.

하계올림픽 성공적 유치를 위한 국가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북을 K-컬처 메카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군산 조선소의 재도약과 새만금을 해상풍력과 태양광·조력 등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새만금 첨단산업 특화단지에 이차전지 기업 유치 지원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산업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가기로 했다.

특히 전북의 강점인 농업 분야와 관련해 푸드테크와 스마트 농업을 기반으로 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고도화하고, 첨단정밀농업과 푸드테크 혁신, 치유농업을 확대해 전북을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의 수도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게 목표로 설정됐다.

전주 제3 금융 중심지 추진과 국립 공공의대 신설도 담겼다.

더불어 전라선 고속철도와 서해선(군산-새만금-목포 연결) 철도 고속화 추진과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고흥-광주-전주-세종), 전주-대구 고속도로,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부안~고창 노을대교 착공 등 전북광역권 철도 및 도로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하기로 했다.

더불어 재생에너지 고속도로 구축과 주민 참여형 '햇빛·바람 연금' 확산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내륙 생태·전통·농촌 관광을 활성화하여 생명과 자연이 조화로운 도시를 조성하는 탄소중립 선도 미래도시 조성 계획도 제시됐다.

한편 이들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은 수정·보완 등의 절차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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