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전북관광의 얼굴 만든다’…전북도, 관광브랜드 개발 착수

전국 공모전으로 브랜드 발굴… 내년 4월까지 슬로건·BI 구축
관광 안내소·기념품·SNS 등 연계 홍보 계획
용역비 1억 4500만 원…브랜드 지속성 확보 과제도

image
전주 한옥마을 전경./사진=전북일보DB.

전북특별자치도가 ‘특별자치도’ 출범에 걸맞은 차별화된 관광브랜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전북자치도는 전북 고유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담은 강력한 메시지와 디자인을 통해 관광 경쟁력과 지역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8월부터 내년 4월까지 8개월여 간 ‘전북특별자치도 관광브랜드 개발 용역’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1억 4500만 원이며, 용역은 ‘주식회사 문화’가 맡는다. 사업 범위는 브랜드 슬로건과 BI(Brand Identity) 개발은 물론, 전국 아이디어 공모전, 활용 매뉴얼과 관리체계 구축 등 브랜드 정착에 필요한 전 과정을 포괄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관광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담은 브랜드를 구축하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통해 실효성 있는 결과물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브랜드는 관광 안내소, 기념품,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매체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1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지속가능한 관광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중장기적 운영과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관광 브랜드는 지역의 정체성과 매력을 응축해내는 핵심 도구인 만큼, 이번 용역이 국내외 관광객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개발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단순한 상징이 아닌 전북 관광의 철학과 미래를 담은 브랜드를 만들겠다”며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메시지로 전북의 문화 자산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국회·정당인공태양(핵융합)이 뭐길래..." 에너지 패권의 핵심”

국회·정당“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남원으로”

정치일반전북도청은 국·과장부터 AI로 일한다…‘생성형 행정혁신’ 첫 발

정치일반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특구’ 후보 선정…동물헬스케어 산업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