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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항 신항 부두운영회사 모집에 새만금 신항만(주) 단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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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항 신항 조감도 이미지=전북일보 DB

새만금항 신항 부두운영회사 모집에 (가칭)새만금 신항만(주)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내년 개장과 함께 5만톤급 2개 선석을 운영할 부두운영회사의 모집에 CJ대한통운, 선광, 세방, 동방의 컨소시엄회사인 새만금 신항만(주) 만이 응모했다.

새만금 신항만(주)은 세방과 동방이 각 25%, 선광이 26%, 대한통운이 24%의 지분으로 구성키로 했다.  

이들 4개 회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부두운영회사의 모집에 참여하게 된 것은 새만금항 신항의 초기 운영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산해수청은 이에따라 오는 14일  8명으로 구성된 부두운영회사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새만금 신항만(주)의 임대료 등 비용지급 능력, 화물유치 능력, 항만 현대화 기여도, 업체 신뢰도 등을 평가, 70점 이상일 경우 다음날인 15일 최종적으로 부두운영회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새만금 신항만(주)가 부두운영회사로 선정되면 계약기간 5년으로 잡화부두 1개 선석과 잡화및 크루즈부두 1개 선석등 2개 선석을 통합운영하게 되며 부두임대료로 연간 11억원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또한 새만금 신항만(주)은 선정된 날로부터 3개월이내에 단일 법인을 설립해야 하며 해수청과 임대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한편 새만금항 신항의 경우 안정적인 운영까지는 문제점이 많다. 

현재 관할 행정구역조차 결정돼 있지 않다.  내년 항만운영과 관련, 배정이 확정된 신규 공무원은 1명뿐이며   민간투자에 의존토록 돼 있는 항만 배후 부지는 언제 조성될 지 알 수조차 없다. 강한 남서풍의 대비책은 없어 항내 정온도 확보가 불안하다. 5만톤급의 부두 규모에 비해 야적장폭에 200m에 불과, 턱없이 비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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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항 신항 부두운영회사
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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