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 관리선 선원 2명이 바다로 추락해 1명이 실종됐다.
12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 15분께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남쪽 500m 해상에서 2.8톤급 김 양식장 관리선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졌다.
추락한 선원 중 A씨(56)는 인근 어선에 의해 곧바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 후 치료를 받고 있으나, B씨(32·동티모르)는 실종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수중 수색 구조대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김 양식 작업 도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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