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23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최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표창 수여식에서 전북개발공사는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번 정부포상은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올해는 전국 가족친화인증기관 중 총 18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이 중 국무총리표창은 5개 기관에만 수여되는 높은 수준의 정부포상이다.
특히 전북개발공사는 전국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전북개발공사는 법정 기준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생축하금을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5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손자녀 돌봄시간 제도를 신설해 1일 2시간씩 최대 12개월간 돌봄시간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난임치료 동행휴가 등 배우자 지원제도를 강화하고, MZ세대 사회초년생의 조직 적응을 위해 5년차 미만 신규직원에게 특별휴가 3일을 추가 부여하는 등 세대별 맞춤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개발공사 김대근 사장은 “이번 국무총리표창 수상은 임직원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제도를 지속 개선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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