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시기 맞춰 기업동행정원 조성 전북현대만의 정체성·공익 가치 담아 특화 정원으로 꾸밀 예정
내년에 전북현대모터스FC 정원이 생긴다.
전북현대는 지난 23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시·사단법인 더숲과 2026 대한민국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박람회 시기에 맞춰 전주를 상징하는 명소인 덕진공원에 전북현대의 정체성을 담은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전북현대·더숲은 정원 조성의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한다.
정원의 콘셉트는 전북현대만의 독보적인 특징과 사회적 공익 가치를 조화롭게 담아낸 특화 정원으로 설정했다. 정원은 박람회 종료 후에도 철거되지 않고, 상설 운영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참여 기업에는 의미 있는 브랜드 가치와 시민 공감의 기회가 창출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휴식 공간이 돌아가는 상생 구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도현 전북현대 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단이 단순한 스포츠 클럽을 넘어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전달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는 지난 6월 전주한옥마을 정원 조성 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금 6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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