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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찬반’ 논쟁

노병섭·천호성 “찬성”…유성동·황호진 “반대”, 이남호 유보

 

전북 진보 성향의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이 이번 선거 구도에 어떤 변수로 작용될지 주목된다.

전북교육개혁위원회(이하 전북교개위)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모집공고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고 했다.

먼저 노병섭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는 “전북교육개혁위원회 후보 단일화에 적극 참여하고 그들의 절차에 따르겠다”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역시 “전북교개위가 만들어 내고자 하는 교육혁신에 본인도 전적으로 뜻을 같이 하며, 힘과 지혜를 보태겠다”며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고 있지만 자만하지 않고, 교개위가 정한 절차와 기준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단일후보 추대 과정에 책임 있게 참여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반면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은 “(단일화가)개혁이라고 볼 수 있는지 모르겠다. 그들은 입시 위주의 경쟁교육을 벗어나겠다고 하지만 사실 이 지역에 나타난 전반적인 학력 저하와 진학, 그리고 급격하게 하락한 취업 문제 등을 볼 때 과연 그게 시대 흐름과 맞는지 모르겠다”며 “(단일화 관련)대단히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이상을 실현한다해도 절박한 현실을 외면하면 안된다”고 불참 의사를 밝혔다.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 역시 “진보단일화란 흐름이 현 시대상황에 맞는지 모르겠다”며 “향후 흐름까진 말씀드릴 수 없지만 현재의 입장에서는 불참을 선언한다”고 했다.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은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전 총장은 “공통의 비전과 정책을 바탕으로 교육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후보자 간의 자발적 정책연대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인식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민주진보 교육감후보 단일화 추대와 관련해 공식적인 제안이나 참여 요청을 받은 바가 없다”면서 “향후 단일화와 관련해 공식적인 제안이 온다면, 그것이 오직 ‘전북 교육의 미래와 도민의 이익’에 부합하는지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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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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