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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캐릭터 난립…하나로 정비해야”

신유정 의원, 캐릭터만 11개…2억 4000만원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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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정 전주시의원

전주시 공공 캐릭터 난립에 따른 예산 낭비 우려가 제기됐다.

신유정 전주시의원은 29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주시 공공 캐릭터 정책의 전략적 부재를 지적했다.

신 의원은 “전주시는 부서별 필요에 따라 개별 용역을 통해 캐릭터를 제작했다. 그 캐릭터는 전주시설관리공단 등을 포함해 11개에 달한다”며 “전주시는 캐릭터 개발 용역만 8차례(2억 1000만 원) 실시했다. 최근 5년간 관련 사업비로만 2억 4000만 원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캐릭터는 저작권이나 상표권조차 확보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신 의원은 “도시 브랜드 가치를 키우기 위해 명확한 정책 판단이 필요하다”며 “기존 캐릭터를 개편할 것인지, 신규 개발할 것인지, 목적별 캐릭터를 통합해 재구성할 것인지 이제는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전주의 얼굴을 하나로 모으는 일은 도시 경쟁력의 문제”라며 “잘 정립된 대표 캐릭터는 전주를 기억하게 만드는 가장 직관적이고 강력한 도시의 언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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