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온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 의원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역 통합에 준하는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 파격적인 국가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의원은 이날 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전북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결정적 시점"이라며 "전주·완주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전향적 입장을 내놓았다.
안 의원에 이어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한 김 도지사는 "(안 의원은) 5극3특 균형발전 전략이라는 거대한 국가적 전환점 앞에서 전북이 소외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공유하고 전북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뜻을 모아줬다"며 "완주군민, 완주군의회, 전주시민, 전주시의회와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혀준 데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오늘 이 결단이 전북의 미래를 바꿀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 광역에 준하는 파격적인 국가 지원 방안 마련 요청 ▲ 전주·완주가 이익을 나누는 상생 방안 추진 ▲ 전주·완주 통합시 특별법 마련 등을 약속했다.
김 도지사는 "오늘 완주와 전주 정치권이 하나로 뜻을 모았다"며 "이제는 정부가 답할 차례다. 전주·완주 통합이 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재정, 산업, 교통, 정주 여건 등 전방위적인 지원 의지를 밝혀주실 것을 정부에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통합은 완주가 더 강해지고 완주와 전북의 미래 세대가 더 많은 기회를 누리는 '성장형 통합'"이라며 "도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통합 절차가 진행되도록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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