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에게 제기된 ‘식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김슬지 전북도의원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3일 오후 김슬지 전북도의원을 불러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29일 정읍의 한 음식점에서 이 후보가 참석한 자리의 식사비를 도의회 업무추진비와 사비 등을 통해 대신 결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사는 10시간 가량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입장을 듣기 위해 김 의원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원래 이번 주 조사 예정이었으나 김 의원 측의 요청이 있어 주말에 소환해 조사했다”며 “김 의원을 빨리 조사해야 이 후보 관련 조사 준비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당시 이 후보 측은 “청년들의 요청으로 마련된 정책간담회로 개인 식사 비용을 직접 지불했다”며 “간담회가 끝나기 전 자리를 떠나 이후 비용 처리 과정은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고 반박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