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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상수도 공급 ‘스타트’…간선관로 설치사업 본격화

제34차 새만금위원회, 개발기본계획 서면 심의·의결
내부개발 핵심 인프라 구축…올해 10월 착공·2028년 준공
총사업비 1124억원 투입…29.4㎞ 간선관로 단계별 조성
스마트 수변도시·신항만·산단 안정적 용수 공급 기반 마련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 사업위치 및 계획평면도. /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지역에 안정적으로 생활·산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 설치사업’이 12일 확정됐다.

이날 국무총리 소속 새만금위원회는 제34차 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상수도 간선관로 설치사업의 개발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새만금 지역은 현재 산업·관광·항만·주거 기능이 복합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 구축이 필수 과제로 꼽혀왔다.

이번 상수도 간선관로 설치사업은 새만금 내부 개발이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124억원이 투입되며 새만금 사업지역 내 총연장 29.4㎞ 규모의 상수도 간선관로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관련해 사업을 총괄하는 새만금개발청은 산업단지와 스마트 수변도시, 신항만 등 주요 개발지역의 생활·공업용수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개발청은 사업 추진을 위해 2022년 한국수자원공사(K-water)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새만금개발청과 전북지방환경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7개 기관 간 실시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는 기관별 역할 분담과 인허가 협조, 공정 관리, 기반시설 연계 방안 등이 담겼으며 이를 통해 사업 추진 체계를 구체화하고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사업은 전체 구간을 옥구계통과 계화계통 등 2개 권역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오는 10월 공사 계약 체결과 착공을 거쳐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이후에는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산업용지 등 대규모 개발지역에 필요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개발청은 내다봤다.

개발청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각 기관별 용수 수요량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간별 적정 관경을 산정하고 최적 노선을 반영했다.

또 향후 개발 확대 가능성까지 고려해 안정적인 급수 체계를 구축하고 유지관리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시설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9조와 2021년 수립된 ‘새만금 기본계획’에 근거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새만금 내부 개발을 뒷받침할 핵심 기반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가 완공되면 주요 개발지역에 안정적인 생활·산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산업·주거·항만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새만금 내부개발을 촉진하는 핵심 기반시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 설치사업은 새만금 내부 개발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 사업”이라며 “스마트 수변도시와 산업단지, 신항만 등 주요 개발사업에 차질 없이 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래 수요 증가와 개발 확장 가능성까지 충분히 고려해 계획을 수립한 만큼 새만금의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 투자환경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기 준공을 통해 새만금이 글로벌 미래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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