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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 축사] 정동영 통일부 장관 “소외된 목소리 따뜻이 전달”

정동영 통일부 장관.

전북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며 전북의 굳건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전북일보 창간 7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날의 전북일보가 있기까지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사명을 다해 오신 서창훈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언론인 여러분과,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주신 전북도민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전북일보는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도민의 기쁨과 슬픔을 가장 가까이서 기록해 왔습니다.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지역사회를 밝히는 등불이었습니다.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으로 어두운 곳을 밝혔고,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전북의 희망을 길어 올렸습니다. 전북일보의 발자취는 곧 전라북도의 역사 그 자체였습니다.

지금 우리 전북은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동학혁명의 가치를 지켜내는 동시에, AI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전북의 중요한 미래먹거리인 피지컬AI 산업의 도약과 발전은 도민이 힘을 합쳐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입니다. 이 중요한 길목에서 전북일보가 나침반이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속에서도 전북의 역량을 당당히 하나로 모으고, 어려운 이웃의 소외된 목소리를 따뜻하게 전달하는 강인한 언론으로 계속해서 정진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저 또한 자유롭고 공정한 언론환경을 위해 전심전력으로 노력하겠습니다.

평화가 곧 밥이고, 소통이 곧 번영의 열쇠입니다. 전북일보가 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 화합을 이끌고,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전북일보의 창간 76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함께해주시는 전북도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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