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다모아 취업박람회 성료…면접 참여 113명 중 1차 23명 및 최종 14명 합격 결실 미스매칭 해소 주력…구인·구직자 발굴·상담, 동행 면접, 일자리 매칭데이 등 역할 꾸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구인처 발굴이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반면 구직자들의 눈높이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죠. 그래서 미스매칭을 해소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익산 통합일자리센터(센터장 이효선)이 구인·구직 상담부터, 채용 연계, 직업훈련, 창업 지원까지 계층별 분산돼 있던 기능을 통합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면서 시민 일자리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달 28일 ‘2026년 익산 일자리다모아 성공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하림과 원광제약, 순수본, 코아바이오 등 익산에 뿌리를 둔 지역 우량 기업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취업박람회에서는 113명이 면접에 참여했으며, 1차 합격 23명 및 최종 합격 14명이라는 결실이 맺어졌다.
정식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내에서 취업박람회를 연 센터는 서류 전형 위주의 복잡한 채용 절차를 과감히 줄이고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소통하는데 방점을 찍었다.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생산직부터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무직, 연구직, 마케팅 분야까지 직군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들은 기업별 인사담당자와 1대1 현장 면접과 깊이 있는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즉석 구직 등록과 함께 맞춤형 취업 컨설팅도 제공됐다.
특히 청년층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졌다. 익산에 청년들이 이렇게 많이 있다는 점을 실감케 할 정도였을 뿐만 아니라, 센터를 잘 몰랐던 이들에게 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센터 측 설명이다.
또 활기찬 현장 분위기에 힘입어 일부 참여 기업은 향후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원스톱 일자리 지원’을 기치로 내걸고 문을 연 센터는 그동안 구인·구직자 발굴 및 상담과 동행 면접,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 일자리 매칭데이 등을 진행해 왔다.
코스트코 맞춤형 채용 지원이나 청년·신중년 맞춤형 프로그램 등 계층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추진했다.
이밖에 상하반기 취업박람회는 물론이고 청년창업페스타 연계 행사, 창업 네트워크 교육, 직무 역량 강화 교육, 민·관·학 일자리 거버넌스 운영 등 시민 일자리 연계 역할을 꾸준히 해 왔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구직 상담 1124명, 구직 신청 431건, 구인 상담 437건, 구인 신청 84건, 일자리 알선 561건, 취업 104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효선 센터장은 “쉽지 않은 경제 여건 탓에 구인·구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취업박람회 현장을 찾은 시민분들이 다들 웃으며 나가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면서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게 센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를 매치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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