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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우리 아빠는 수소상용차를 만들어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최준혁) 노사가 아빠들과 아이들 기를 살려주는 이색 사회공헌 프로그램 'H-맨이 돌아왔다' 시즌1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H-맨이 돌아왔다는 현대자동차맨(Hyundai-Man)의 약칭이다. 현대차 측은 ‘H-맨’을 주인공 삼아 인류 공통의 당면 과제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는 아빠들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세계 수소상용차 메카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근무 중인 직원들 중에서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우수직원 15명을 선발해 ‘아빠가 만드는 친환경 상용차’를 주제로 5~6월 두 달 간에 걸쳐 특별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특별수업에서 참여 아빠들은 초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북이 전신탈을 뒤집어 쓴 채 플라스틱 남용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해양생물들 입장에 서서 환경오염 위험성을 자녀 및 반 친구들에게 알리고, 일상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 환경보호를 생활화해야 한다는 약속을 이끌었다. 또 사회적 기업 우시산과 함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생산제품인 수소트럭 엑시언트와 수소버스 일렉시티를 캐릭터화 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모델로 재탄생시킨 수소상용차 캐릭터 인형을 자녀 및 반 친구들과 함께 만들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H-맨이 돌아왔다' 시즌2와 시즌3도 준비 중이다. 시즌2에선 직원 가족과 전북지역 화가들을 연계해 친환경 상용차 그림을 함께 그린 뒤 전시회까지 진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시즌3에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헌혈 등 사회공헌활동을 주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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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호
  • 2022.06.07 15:19

제14회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문인 대동제 성황

전북문인협회(회장 김영)는 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14회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문인 대동제를 개최했다. 이날 대동제에는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한국문인협회 이광복 이사장, 전북예총 소재호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전북문인협회 창립 61주년을 맞아 시극, 시인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동제의 구호는 “마음의 여백까지 있는 대로 휘몰아”로, 신달자 시인의 ‘그리움’이라는 시의 일부를 인용했다. 대동제의 문은 신달자 시인의 초청 강연으로 열었다. 이밖에도 신달자 시인의 ‘너의 연인이 되기 위해’ 등 6편을 고순복 시낭송분과위원장과 팀원들이 시극으로 선보였다. 전북문인협회는 창립 61주년을 맞아 기념식, 시상식도 가졌다. 기념식의 주인공은 구순을 맞이한 박성숙 원로시인으로, 그의 작품집 <낮달> 헌정식을 열었다.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수필인, 제2회 건필문학상, 전북문인협회 신입회원 신인상 수여 등이 이어졌다. 김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4회 대동제는 다른 해보다 더 의미가 깊다”며 “대동제 자료집 표지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국기 색으로 꾸몄다. 이는 우크라이나를 응원하고 전쟁을 반대하는 문인들의 목소리다. 작년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지 선언에 이은 국제문제에 대한 우리들의 관심 표명”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06.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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