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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승강전 앞둔 전북현대모터스, 팬들의 뜨거운 응원"

매드그린보이즈의 인빅터스 모임을 이끌고 있는 강보훈 회장은 20년 가까이 서포터즈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염기훈 선수의 뛰어난 플레이를 보며 축구의 매력에 빠졌고, 그로 인해 염기훈 선수가 소속된 전북현대를 응원하게 되었다. 염 선수가 팀을 떠나게 된 후에도 전북현대에 대한 응원은 변함없이 이어졌다고 한다. 현재 강 회장은 김진수 선수와 조성환 코치의 활기찬 모습에 큰 힘을 얻으며 여전히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서울 이랜드와의 마지막 승강전을 앞두고 강보훈 회장은 "올 시즌 팀 성적이 좋지 않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부진을 겪었다"며, "마지막까지 열심히 응원하는 팬들과 자신들을 위해 그리고 내년 시즌을 위해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익산에서 태어나 현재 전주에 거주 중인 채원 씨는 전북현대모터스의 열렬한 팬이다. K리그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전북현대는 현재 강등전을 치르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어 팬들의 마음고생도 클 수밖에 없다. 채 씨는 인터뷰에서 "몇 년 전부터 전북현대의 경기력 하락으로 예견된 느낌이 들어 속상하다"면서도, "선수들에게 승패에 상관없이 항상 같은 자리에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북현대모터스는 오는 8일 서울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024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일 전북은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티아고와 전진우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그러나 전북과 이랜드의 점수 차이는 단 1점에 불과해, 2차전에서도 치열한 혈투가 예상된다. PO 2차전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2시 25분에 시작된다. 조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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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욱
  • 2024.12.06 17:33

[포토뉴스] "연탄 사용 가정, 상승하는 비용과 건강 위협 속 겨울 나기"

전북지역이 한파특보 발효되며 영하권의 날씨로 접어들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지만 경기 침체 여파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후원의 손길이 많이 감소됐다.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연탄을 사용하는 취약계층 가정의 힘겨운 겨울나기가 시작됐다. 연탄의 가격은 최근 몇 년 사이에 크게 상승했다. 2024년 현재 연탄 한 장의 가격은 고지대 등 배달료를 포함하면 1,200원 가량으로, 예년보다 더 비싸졌다. 이로 인해 겨울철 난방비를 마련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이 많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일용직 노동자 등은 연탄을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들 가정은 다른 난방 방식을 선택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전히 연탄을 사용하고 있지만, 연탄 한 장의 가격 상승은 큰 부담이 된다. 연탄 사용의 또 다른 큰 문제점은 건강과 안전 문제이다.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실내 공기질이 악화되며, 이로 인해 연탄 가루와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이 커진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가스로,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중독 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창문을 닫고 난방하므로 일산화탄소가 실내에 축적될 위험이 더욱 커진다. 이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나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연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폐 깊숙이 침투해 만성기관지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연탄의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는 산소 운반을 방해하여 두통, 어지러움, 심한 경우에는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사회의 지원이 절실하다. 전북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은 4,120가구이며 대부분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다. 겨울철 한 가구당 평균 1,000장에서 1,200장의 연탄을 사용하는데, 정부가 지원하는 연탄쿠폰은 600장에 불과하다. '금탄'이라 불릴 정도로 연탄 가격이 크게 상승한 상황에서, 이 가구들은 후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 그러나 해마다 후원금액은 줄어들고 있어 상황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우리 사회가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글•사진 조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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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욱
  • 2024.11.25 18:02

[포토뉴스] "와 수능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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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욱
  • 2024.11.14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