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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선대위, 임정엽 후보자격 승인

속보= 공직후보로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국민의당 임정엽 예비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가 당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를 두고 당내에서 반발 목소리가 나오는 등 파열음을 내고 있어 당분간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고 공직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와 재심위원회에서 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임 예비후보에 대해 후보자격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임 예비후보는 앞으로 진행될 국민의당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이 지역에는 국민의당에 김정호이돈승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임 예비후보는 이날 중앙당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보다 겸손한 자세로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네거티브 없는 클린선거, 정책선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국민의당 전북도당 당직자와 일부 후보들은 성명을 내고 반발했다.강승규 전북도당 창당공동추진위원장 등 20여명은 이날 성명에서 국민에게 봉사의 정신으로 헌신하는 후보를 통해 새정치 가치를 지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무시한 채 더불어민주당에서 조차 부적격자로 결정하고 배제시킨 후보들을 비민주적 절차를 통해 경선에 참여토록 한 선대본의 역할은 더 이상 국민과 당원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6.03.08 23:02

정읍·고창 하정열 후보, 더민주 전략공천 받아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사로 정읍·고창 선거구에서 표밭을 갈고 있는 하정열 예비후보가 7일 전략공천을 받았다. 4·13 총선과 관련해 전북에서 공천이 확정된 것은 하 예비후보가 처음이다.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전북 정읍과 서울 도봉구을, 경기 용인시정, 경기 분당구갑, 군포구갑, 인천 연수구을 등 6곳에 전략공천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하 예비후보는 이 지역 현역인 유성엽 의원(국민의당)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강수 전 고창군수, 김태룡 전 정읍신문 대표이사, 김만균 성산무역 대표이사 등과 금배지를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됐다.하 예비후보는 전략공천 확정 발표 직후 “더불어민주당과 정읍·고창 주민 여러분께 승리로 보답해 ‘좋은 정치’로서 정치개혁과 정읍·고창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더민주 정읍시·고창군비상대책위원회도 지지성명을 발표했다.위원회는 “우리당 하정열 후보의 공천과 지역위원회 위원장 임명을 매우 기쁜 일로 생각한다”며 “하정열 위원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정읍·고창지역위원회를 전국 최고의 지역위원회로 만들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정권교체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6.03.08 23:02

안철수 "익숙한 실패 길" 김한길 "당만 생각하나"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안철수 상임 대표와 ‘야권통합론’을 두고 정면으로 충돌한 가운데 지역 내 일부 국민의당 지지자들이 김한길 선거대책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김 위원장은 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야권 통합 불가론을 반박하면서 안 대표를 정조준 했다. 김 위원장은 “나라와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는 정치를 해야 된다”며 안 대표의 통합 불가론을 “우리 당만 생각하는 정치”로 규정했다.또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헌 저지선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에 맞닥뜨릴 정말 무서운 상황에 대한 위기감이 너무 부족하다”며 안 대표의 인식을 거듭 비판했다.이와 관련 평소 미소 띤 얼굴과 달리 담담한 표정으로 이를 듣던 안 대표는 자신의 발언 순서에서 김 위원자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안 대표는 통합론을 “익숙한 실패의 길”이라고 지적하고 야권 재구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또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의 다산콜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야권 통합 문제는 이미 지난 4일 의원총회-최고위원회의를 거쳐 당론으로 확정됐다. 결론이 난 사안”이라며 “한분의 말씀으로 바뀔 수는 없다”고 거듭 못을 박았다.이 때문에 창당 전부터 불안한 공존 관계를 이어오던 두 사람의 관계가 깨지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북에서 국민의당 창당에 참여했던 인사들을 주축으로 김한길 선대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 ‘야권 통합론’을 둘러싼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국민의당 창당정신을 지키려는 당직자와 후보자 25명은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김한길 선거대책위원장은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장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양당구조가 우리 역사에 끼친 폐해는 너무나도 심각하다. 타협과 양보, 협력 없는 패권적 양당구조를 깨고 새누리당의 퇴행적 행태를 저지하기 위해 국민의 소망을 모아 우리는 국민의당을 창당했다”고 든 뒤 “하지만 김한길 선거대책본부장은 안철수 대표의 통합불가 천명에도 개인적 유불리로 보이는 정치 공학적 발언으로 국민의당에 불필요한 논쟁과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엄중한 시기의 이러한 처사는 선거에서 내부를 분열시키고, 적을 이롭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고 위한다고 하지만 여론도 다 알고, 국민도 다 아는 복잡한 속내로 실패의 길로 선거대책을 총괄하는 김한길 선거대책위원장은 이사태의 책임을 지고 위원장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6.03.08 23:02

[익산을] 더민주 전략공천·국민의당 경선 '촉각'

익산을은 전현직 국회의원과 문체부 제2차관, 시골마을 이장 등 다양한 이력의 후보가 무려 11명이나 출사표를 던졌다. 애초 야권의 당내 경선 이후 진행될 본선에서 대 격돌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역의원의 공천배제로 경선 전부터 선거분위기가 달아오르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더민주가 이 지역에 전략공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익산지역 정가의 관심은 전정희 의원의 입당으로 모두 6명이 경선을 치르는 국민의당 경쟁에 쏠리고 있다.특히 당 공천을 두고 진행되는 전현직 의원의 리턴매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새누리당에서는 단독출마로 일찌감치 본선행 티켓을 사실상 거머쥔 박종길 전 문체부 2차관(69)이 인지도 높이기에 한창이다. 익산 출신으로 대한체육회 선수촌장과 문체부 차관을 지내면서도 지역에 꾸준한 관심을 가졌다는 그는 인물론을 강조하고 있다.전정희 의원의 공천배제로 다소 싱거워진 더민주 당내 경쟁에는 시의원을 지낸 김영희 더민주 자치분권위 정책위원(56)과 노무현 시민문화제 김지수 대표(40) 등 2명이 경선을 준비 중이다.박사학위가 2개인 김영희 후보는 준비된 국회의원이라는 인물론을 내세우고, 김지수 후보는 젊음을 앞세워 세대교체론을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들의 경선이 흥행을 이끌기에 무리가 있다는 평가 속에 중앙당의 전략공천설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최근 익산지역에서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 김용균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성경환 교통방송 대표 등을 놓고 유력 경쟁자들과의 가상대결 여론조사가 진행된 것도 중앙당의 전략공천 가능성을 뒷받침 하는 양상이다. 뿐만 아니라 더민주와의 통합을 통한 민주당 김민석 전 의원의 전격 출마설도 지역 정가에서 급부상하고 있어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국민의당은 본선보다 더욱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일찍이 자리를 잡아온 후보만 5명이나 되는 가운데 전정희 의원(55)이 국민의당 경선에 가세함에 따라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다.전 의원은 현역 프리미엄과 더민주의 부당한 컷 오프로 인한 동정론에 힘입어 지지율을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3선 의원을 지낸 조배숙 전 의원(59)과 김연근 전 도의원(55)은 국민의당 색깔과 맞아 떨어지는 최적의 후보라며 표밭갈이가 한창이다.김상기 익산희망정치 시민연합 대표(52)와 이영로 전 청운대 교수(56)는 기성정치의 세대교체론을, 세종연구소장을 지낸 박기덕 전 서울대 초빙교수(64)는 화려한 이력을 내세우며 인지도 끌어올리기에 여념이 없다.6명이나 되는 다자구도의 국민의당은 일단 컷오프를 거쳐 3명 정도가 경선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이밖에 정의당에서도 권태홍 전 정의당 사무총장(51)이 뒤늦게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선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시골마을 이장 출신의 무소속 이석권 참사랑태권도 관장(51)도 기성정치의 교체론을 주장하고 있다.새누리당과 정의당, 무소속 후보의 출마가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거센 바람을 아직은 넘어서지 못하고 있지만 이처럼 혼란스런 정치상황이 오히려 이들의 상당한 선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결국, 익산을의 본선 경쟁은 새누리당과 더민주, 국민의당, 무소속 등 4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전정희 의원이 참여하는 국민의당 경선이 본선보다 더욱 흥미롭게 진행될 것 같다며 더민주의 혼란을 국민의당이 어느 정도 흡수할지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6.03.08 23:02

김무성·이한구, 공관위원장 최고위 출석 놓고 또 '설전'

오는 20대 총선의 당내 공천 방식을 놓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7일 공천관리위 결정의 최고위원회 보고 문제를 놓고 또다시 설전을 벌였다.김 대표가 과거 관행을 들어 공천관리위원장의 직접 보고가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이 위원장이 독립성 훼손을 이유로 맞서면서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난 4일 발표한 경선 및 우선단수추천 지역의 선정 취지를 보고했다.그는 그러나 공천관리위원장이 최고위원회의에 직접 출석해 보고하는 것은 당헌당규에 규정돼 있는 공천관리위의 독립성에 위배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이 위원장은 약 13분간 진행된 최고위원회의 보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처음이니 예의 차원에서 (보고)하는데 앞으로는 부를 일이 없을 것"이라면서"앞으로 부르지 말라는 뜻을 분명히 전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과거에도 공천 관리 책임자가 최고위원회의에 직접나와서 보고를 하는 것은 관례였다면서 "이 위원장이 유별난 것 같다"는 취지로 반박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김 대표는 또 이 위원장이 지난 4일 발표한 경북 구미을의 단수추천 지역 선정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재차 밝히며 대립각을 세웠다.핵심 당직자는 "김 대표가 공천관리위의 결정을 다 의결하긴 했지만 김태환 의 원의 공천 탈락에 대해 문제제기를 강하게 했다"면서 "반대 이유를 상당시간 조목조목 밝혔다"고 설명했다.회의에는 경북 구미을에서 '공천 탈락' 통보를 받은 친박(친박근혜)계 3선 중진인 김태환 의원도 참석, 공천관리위 결정의 부당성을 거듭 주장했다.별도로 발언권을 신청해 회의에 참석한 김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한번 밝혔다"고 전한 뒤 탈당 및 무소속 출마가능성에 대해서는 "나중에 말하겠다"며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지 않았다.한편, 이날 회의장 앞에는 구미을 예비후보인 허성우 경희대 교수가 공천관리위결정에 항의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 국회·정당
  • 연합
  • 2016.03.07 23:02

與, 공천 '판도라의 상자' 열리자 내홍 '점입가경'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주 발표한 20대 총선 경선지역 및 우선단수추천 지역 1차 명단을 놓고 당내 분란이 확산하는 양상이다.사실상 '공천 탈락' 통보를 받은 예비후보들이 연일 반발하고 김무성 대표도 공천관리위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가운데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은 공천관리위에 대한 신뢰를 보내면서 계파 갈등 조짐으로 비화하고 있다.김태호 최고위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후보 결정에 대한 '무한신뢰'를 담보해야 한다며 공천관리위에 공정한 심사를 주문하고, 후보자들에게 는 공관위의 결정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김태호 최고위원은 "야당은 절박하게 변화하고 몸부림치고 있는데 지금 우리 모습은 여전히 계파 이익을 챙기고, 계파 이익을 위해 음모를 추진하는 것처럼 국민에 게 비쳐진다"면서 "이런 모습으로는 미래가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우리는 공천관리위의 결정을 전적으로 믿고 있어야 한다"면서 "(공천 발표) 한 건 한 건마다 이의를 제기하고 일희일비하면 큰 흐름의 개혁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친박계 중진인 홍문종 의원도 TBS라디오에 출연,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에 대해 "본인의 정치생명이 걸려 있는 일이기 때문에 누구든 흔쾌하기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대체로 공천관리위원장이 당헌당규를 따르고, 또 여론조사 동향이나 민심의 동향을 잘 읽고 따라가고 있다는 생각에서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나 경북 구미을 공천에서 사실상 탈락한 김태환 의원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공천관리위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김 의원은 특히 장석춘 예비후보가 구미을 단수추천 대상으로 선정된 데 대해 "단수추천은 지지도가 높은 사람을 (선정)하도록 돼 있는데, 지역 유권자들은 그런 분을 전략공천을 해야 하느냐며 의아해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같은 지역구 예비후보인 허성우 경희대 교수도 최고위원회의 회의장 앞에서 장 예비후보가 과거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후보의 낙선운동을 한 전력이 있다면서 공천관리위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강길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 지난 4일 중앙당에서 실시한 지역구(울산 울주군) 여론조사에서 현역인 자신을 배제하고 친박계 예비후보들만 포함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한구 공관위원장의 출석 문제가 한때 논란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위원장은 최고위원회의 요구로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가 최고위원회의에 가서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면 독립성에 문제가 된다"면서 "오늘은 예의 차원에서 왔지만 앞으로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김 대표는 회의에서 공관위원장이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 결과의 취지를 보고하는 것은 관례라면서 이 위원장의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 국회·정당
  • 연합
  • 2016.03.07 23:02

與 최고위, 김무성 이의제기했지만 단수추천안 의결

새누리당은 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장석춘 미래고용노사네트워크 이사장(경북 구미을)과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등 413 총선 지역구 단수추천 후보 9명의 공천을 사실상 확정했다.최고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4일 만장일치로 의결한 단수추천 후보 9명과 여성청년 우선추천 지역 4곳, 제1차 경선후보 압축 결과 등을 추인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단수추천 후보에는 이들 외에도 원유철 원내대표(경기 평택갑)와 김정훈 정책위의장(부산 남갑), 이주영(경남 창원 마산합포)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서용교(부산 남을) 유의동(경기 평택을) 정용기(대전 대덕) 의원이 포함됐다.청년 우선추천 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관악갑, 여성 우선추천 지역은 경기 부천 원미갑과 안산 단원을이다.이들 우선 추천 지역은 재공모를 해야 하지만, 노원병은 현재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만 '청년'에 해당하고 추가로 지원할 청년도 없을 것으로 보여 이 전 비대위원의 공천이 유력하다.경선 후보가 둘 또는 셋으로 압축된 지역구는 서울 종로(박진, 오세훈, 정인봉), 경기 의정부갑(강세창, 김남성), 부산 연제(김희정, 진성호, 이주환), 강원 원주갑(김기선, 박정하, 최동규), 경북 구미갑(백성태, 백승주), 경남 창원 의창(박성호, 박완수) 등 23곳이다.이로써 구미을의 김태환 의원도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낙천이 확정됐다.TK(대구경북) 3선 중진인 김 의원은 이날 최고위에 직접 참석해 "나보다 지지도가 낮은 사람이 단수 추천된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최고위가 공관위의 안을 부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이게 당이냐.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내가 승복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발했다.그러나 김 의원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나중에 또 (얘기)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김무성 대표도 구미을 단수추천 결과에 대해 '상향식 공천 정신을 훼손하는 단수 추천은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이의를 제기했으며, 김을동 최고위원은 "여론조사에서 앞선 사람이 공천을 빼앗기는 게 과연 공정한 것이냐"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최고위 내부에서 공관위 의결 결과에 대한 찬성 의견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면서 김 대표와 김 최고위원의 이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원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에서 나름대로 판단해 만장일치로 결정한 것인 만큼 최고위원회가 그것을 존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모두 발언을 하지 않았고, 최고위 직후에도 기자들의 질문에 응하지 않고 퇴장했다.한편 이한구 공관위원장도 이날 최고위의 요구로 회의에 참석했지만, 단수추천과 후보 압축 결과 등을 보고하는 대신 다음부터는 불참하겠다는 뜻만 전달하고 퇴장했다.이 위원장은 회의에서 공관위원장이란 자리는 독립성이 가장 중요한 만큼, 그것이 보장되지 않으면 공정성도 확보하지 못한다"면서 "이번에는 예의 차원에서 왔지만 앞으로는 최고위에 부르지 말아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최고위에 가서 이러쿵저러쿵이야기를 하면 공관위의 독립성에 문제가 된다"면서 "공관위는 독립된 기관인 만큼 그 누구도 압력을 넣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국회·정당
  • 연합
  • 2016.03.07 23:02

김종인 "통합, 개인적 이기심에 사로잡혀 다룰 문제 아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7일 야권통합론과 관련, "이게 감정이나 개인적인 이기심에 사로잡혀 다룰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영등포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 총선정책공약단의 20대 총선 여성성평등 공약 발표회에 참석하고 나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현상황을 면 밀하게 관찰하는 정치인이라면 통합에 대해 반대한다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며 통합을 거부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를 거듭 비판했다.국민의당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안 대표의 통합불가론에 반기를 들며 통합론을 강조한 데 대해선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환영했다.이어 "현실을 보면 통합이란 것이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던져지는 게 아니다"라며 "우리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했을 때 지금 분열된 상태로 간다면 야당의 위치기 어떻게 될지 모두가 인식할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국민의당 내 일부 인사들이 통합을 위해 더민주에 손을 내밀거나 복당 요청을 할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가능하면 통합을 열어놓고 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는 것이라고 본다"고 답변했다.김 대표는 국민의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었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자신을 '정복군사령관'으로 칭하며 "국민의당을 궤멸시키려는 공작정치를 벌인데 대해 사죄하라"는 성명을 낸데 대해 "한교수께서 정치를 잘못 판단해서 하는 소리라고 본다"고 반박했다.이어 "내가 무슨 갑작스럽게 문재인, 안철수 이런 대통령 후보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대리해서 그런 짓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며 "내가 통합을 원한 것은 차제 에 우리나라 현실에서 야권이 단합된 모습으로 총선 승리를 이끌어서 결국 내년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 현재 문제를 바꿔보자고 제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러기 때문에 한 교수처럼 억지부리는 식의 얘기에 대해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에게 선거 지원을 요청했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런 요청을 한 것 없다"며 "본인이 당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는 스스로 판단할 것이라고생각하기 때문에 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밝혔다.현역 의원에 대한 정밀심사 결과가 언제 어떤 식으로 발표되며 탈락자가 몇 명이냐고 묻자 "공천관리위에서 발표되는대로 보세요"라고만 했다.

  • 국회·정당
  • 연합
  • 2016.03.07 23:02

김한길·안철수, 통합론 공개석상 '정면충돌'…千은 金에 동조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공개석상에서 '야권통합 불가론'에 반박하며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정면 충돌했다.안 대표가 유례없이 강경한 태도로 통합론 진화에 나섰지만 김 위원장이 논란을 재점화하면서 지도부의 갈등이 폭발한 것이다.창당 전부터 '물음표'가 있었던 두 사람의 공존이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 근본적으로 회의적인 시선도 고개를 드는 양상이다.김 위원장은 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야권 통합 불가 론을 반박하면서 안 대표를 정조준했다.그의 표정도 잔뜩 굳은 상태였다.그는 "나라와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는 정치를 해야 된다"며 안 대표의 통합 불가론을 "우리 당만 생각하는 정치"로 규정했다.또한 "집권세력의 개헌선 확보를 막기 위해서라면 우리 당은 그야말로 광야에서 모두가 죽어도 좋다"며 독자노선을 강조한 안 대표의 전날 발언을 거꾸로 인용하기도 했다.평소 미소 띤 얼굴과 달리 담담한 표정으로 이를 듣던 안 대표는 자신의 발언 순서에서 정면 반박에 나섰다.안 대표는 통합론을 "익숙한 실패의 길"이라고 지적하고 야권 재구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퇴행적 새누리당에 개헌 저지선이 무너지는 결과를 국민이 주진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발언 직후 회의장을 나선 안 대표는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의 다산콜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권 통합 문제는 이미 지난 4일 의원총회-최고위원회의를 거쳐 당론으로 확정됐다.결론이 난 사안"이라며 "한분의 말씀으로 바뀔 수는 없다"고 거듭 못을 박았다.하지만 김 위원장은 가장 늦게 회의실에서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개헌 저지선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에 맞닥뜨릴 정말 무서운 상황에 대한 위기감이 너무 부족하다"고 안 대표의 인식을 거듭 비판했다.공개 반박에 나선 이유에 대해서는 "밀실에 서 할 말은 아니잖나"라고 말했다.천정배 공동대표도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개헌저지선을 내주면 우리 당이 설령80~90석을 가져도 나라의 재앙"이라며 "국민의당은 국민의당을 위해 있는 당이 아니다.나라와 역사를 위해 존재하는 당"이라고 김 위원장에 동조했다.천 대표는 또 "개헌선을 새누리당 세력에 넘겨주면 국가에 어떤 미래도 없다.한국이 비유적 표현의 '헬조선'이 아니라 실제 헬조선으로 가는 것"이라고도 했다.지도부가 정면 충돌하면서 당의 혼란상은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당장 이번 논란의 결과에 따라 김 위원장이 거취에 대한 중대 결단을 내릴 것이 라는 이야기도 끊이지 않고 있다.일각에선 김 위원장의 재탈당설을 제기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도 박주선 최고위원이 야권 통합론을 두고 "야당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치졸한 새누리당 2중대 전략"이라고 비난한 반면 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은 "더민주를 떨어뜨리는 공천을 해선 안된다"고 말하는 등 의견차가 여과없이 노출됐다. 박지원 의원은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더민주와의 통합에 대해서는 친노 패권주의 청산 여부가 우선이라고 하는 한편 원외 민주당과의 통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회의 비공개 순서에서는 전정희 의원의 입당 발표를 두고 천 대표와 김영환 위원장이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영환 위원장은 이날 전 의원의 입당을 발표하자고 했으나 천 대표는 송호창 의원의 입당 결정을 기다려 함께 발표하자고 지적했고, 이 과정에서 김영환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는가하면 천 대표가 책상을 내리치며 고성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안 대표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와 당 지지도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결과(신뢰수준 95%2.2%p)에 따르면 안 대표의 차기대선주자 지지도는 9.9%로 한 자릿수로 추락하면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추월당했다.당 지지도는 11.5%로 전주에 비해 0.6% 포인트 하락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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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6.03.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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